임 상무는 이번 사진전 판매 수익금과 아내가 내놓은 성금을 더해 1000만원을 영아원, 미혼모 돌봄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제동목장장 겸 제주민속촌박물관장에 재직 중인 임 상무는 10여년 전부터 제주의 곳곳을 누비며 아름다운 오름 절경을 앵글에 담아왔다.
올해 전시회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를 위한 사랑 나눔'을 부제로 해 오름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흑백사진을 선보였다.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는 임 상무 부부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소외되고 그늘에 가려진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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