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마라톤동호회 도르미, 10년째 이웃사랑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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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마라톤동호회 도르미, 10년째 이웃사랑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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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도르미(회장 김창윤)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차지도청 1층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5만694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회원들이 국내에서 열린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당 200원씩 모아 마련했다. 거리로 환산하면 총 7784㎞이며, 이는 제주도 일주도로(180㎞)를 43.2바퀴를 달려서 모금한 값진 성금이며, 사랑의 집으로 지정기탁 된다.

김창윤 회장은 “회원들과 같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서 마련한 성금이니만큼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앞으로 도르미 회원들과 함께 마라톤을 통해 건강도 챙기며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르미 회원들은 2009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년간 자신이 뛴 거리를 기부하고 있다.

2003년 결성한 도르미의 회원 수는 80여 명으로 2003년부터 도내에서 열리는 마라톤 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공무원이자 마라토너인 이들은 달리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에 귀감을 사고 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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