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모든 노력 다하겠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70년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선고를 받은 제주4.3수형인 재심청구자 18명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손 대표가 보낸 위로편지와 선물(한라봉)은 20일과 21일 이틀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을 통해 재심청구인 가정에 전달됐다.
손 대표는 위로 편지를 통해 "이번 공소기각 판결을 통해서 어른신들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여러분의 투쟁으로 얻어진 이 숭고한 승리를 제주의 아픈 역사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함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이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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