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무죄판결 4.3수형인 18명에 위로 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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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무죄판결 4.3수형인 18명에 위로 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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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모든 노력 다하겠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70년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선고를 받은 제주4.3수형인 재심청구자 18명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손 대표가 보낸 위로편지와 선물(한라봉)은 20일과 21일 이틀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을 통해 재심청구인 가정에 전달됐다.

손 대표는 위로 편지를 통해 "이번 공소기각 판결을 통해서 어른신들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여러분의 투쟁으로 얻어진 이 숭고한 승리를 제주의 아픈 역사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함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이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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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이 21일 김평국 할머니 가정을 방문해 손학규 대표의 편지를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이날 4.3수형인 가정을 직접 방문한 장성철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손 대표의 진정성이 담긴 편지글과 선물을 직접 한 분 한분에게 전달해 드리면서, 4.3의 고통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가진상조사 및 배.보상을 가능하게 하는 4.3특별법 개정법률안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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