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관광부문 부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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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관광부문 부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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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 부문의 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관광업의 경우 부진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중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건축허가 면적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수주액은 토목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부문의 경우 1월 중 관광객수는 외국인 관광객수의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해 6월(1.5%) 이후 7개월만에 증가세(1.8%)로 전환됐다.

내국인 관광객도 감소폭(-2.7%)이 전월(-6.4%)에 비해 축소됐다.

농산물 출하액은 월동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수산물 출하량은 양식넙치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비광속광물 및 식료품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상승폭 축소 및 공업제품 하락 전환 등에 기인하여 오름폭이 축소됐다.

부동산 시장은 1월 중 주택매매가격이 전월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였다. 토지가격은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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