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평소 직장생활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부모들이 주말을 이용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이 캔들 만들기 체험학습을 통해 건전한 주말 여가선용은 물론, 가족 간의 화목하고 건강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소이왁스를 녹이고, 녹이고, 원하는 캔들 향을 넣고 이를 용기에 붓는 등 스스로 소이 캔들을 완성해 가는 동안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한편, 자유롭게 꾸미는 활동을 통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이 캔들이란은 소이빈(Soybean, 콩)과 캔들(Candle, 양초)의 합성어로, 석유로 만든 향초와는 달리 콩에서 추출한 재료로 만든 향초를 말한다.
고춘화 설문대센터 소장은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소이 캔들 만들기 전 과정을 함께하며, 부모와 자식 간 협력과 소통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가족 참여형 주말 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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