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 김한영)는 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복)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생 돌봄 교실'이 겨울방학동안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돌봄교실'은 올해 지역맞춤형복지특화사업으로 처음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방학기간동안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지역 자체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중 오후 시간대 돌봄이 필요한 초등생 33여명이 동부사회복지관에서 체육교실, 미술놀이, 독서 교실, 전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 가정․ 다자녀 가정 자녀 등에 대한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제공으로 학부모들은 오는 여름 방학에도 돌봄교실을 운영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도에 맞추어 앞으로 하계방학에도 운영할 계획이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