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건축시설, 산업 및 공사장, 생활·여가시설, 환경·에너지시설, 교통시설, 보건복지·식품시설 등 7개 분야 39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할 계획이다
점검시설은 최근 사고 발생시설 및 시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거나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도부터 실시돼 그동안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구분, 자체점검을 중심으로 진행으나 체계적인 안전점검 수행에 있어 전문성・실효성의 부족 등 자체점검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돼 올해에는 모든 대상 시설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고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서귀포시는 14일 전통시장․공동주택․관광숙박시설․낚시어선․가스시설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으로 한 안전대진단을 위해 실시부서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해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