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남원읍 의귀천 동쪽 사거리 교차로는 종단경사 불량 및 활 모양으로 되어 있어 최근 2년간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상 1명과 5명이 경상을 입는 등 교통사고 위험성이 꾸준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큰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해 올해 국비 1억4000만원, 지방비 2억원을 확보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월초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발주했다.
서귀포시가 이날 밝힌 통계자료에 따르면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신호대기가 없어 평균 통행시간 31% 감소 및 교통 상충지점이 32개소에서 16개소로 줄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50%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의귀리와 신흥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교통 불편을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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