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 전염병(브루셀라병, 결핵병)으로 인한 양축농가 사전질병 예방 및 청정지역 회복을 위해 6월말까지 특별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은 서귀포시 관내 한‧육우 사육농가 384호 4300마리를 대상으로 채혈 및 검사를 하게 된다.
가축 공수의사 6명이 투입돼 읍‧면‧동별 일제 검진을 실시하며, 방목기 이전 6월말까지 검진계획의 80%이상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2016년 11월부터 의무화된 거래되는 가축의 이동시 결핵병 사전 검사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검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거래 또는 ‧이동 21일 전에 결핵검사를 신청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검진결과 감염축이 확인될 경우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신속한 감염축 살처분 및 농장내 동거축 확대검사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브루셀라와 결핵병이 인수공통전염병임에 따라 발생시 보건소와 상호 협력해 축주 등 축산관계자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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