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 돌봄교실'은 지난해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방학중에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을 요청해 지난달 14일부터 지역내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돌봄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은 전통놀이, 미술활동, 보드게임, 독서활동, 영화관람 등 매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담당 사회복지사가 학부모와의 단체카톡방을 개설,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사진을 올려주고 있어 학부모들이 자녀의 안부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까지 평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복지관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한 이혜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과장은 "지역주민의 욕구를 살피고 반영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돌봄사업을 펼쳐줘 감사하다"며 "복지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주민복지사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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