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애자)는 14일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대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하고, 향후 1년간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협의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신임 협의회장에는 사단법인 농가주부모임서귀포시연합회 문성희 회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서귀포여성자원활동센터자원봉사회 이창순 회장이 선출됐다. 부회장과 총무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문 신임 회장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단체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여성단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여성 권익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9개단체, 3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양성평등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어린이 교통안전프로젝트인 '노란발자국'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지역의 교통인식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통한 여성 역량강화 및 더불어 사는 사회실현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