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업중 어선 전복사고...50대 선장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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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업중 어선 전복사고...50대 선장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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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8명은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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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서귀포 남동쪽 약 383k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종합] 13일 제주 서귀포 먼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50대 선장은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께 서귀포시 남동쪽 약 383km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29톤급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가 파도에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하자 A호 주변에 있던 선단선 2척이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하고, 오전 8시 38분께 제주어업통신국을 경유해 서귀포해경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구조된 사람 중 선장 박모씨(53)는 해경헬기에 의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박씨는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선원 8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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