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해상서 낚시어선 기관 고장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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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해상서 낚시어선 기관 고장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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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서, 해당 어선 추자 묵리포구로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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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2일 오후 2시 50분께 추자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9.7톤급 제주 선적 낚시어선 F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로 접수됐다.

당시 사고 어선에 탑승했던 낚시객 17명 중 12명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5명은 어선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현장에 300톤급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낚시객 전원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다. 또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낚시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한편, 사고 어선을 추자 묵리포구로 예인했다.

선장과 낚시객들의 건강은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제주해경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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