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문종태 의원, '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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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문종태 의원, '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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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과 문종태 의원(건입.일도1.이도1동)이 12일 가칭 '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을 제안했다.

이들 의원들은 제안문을 통해 "최근 제주경제가 심상치 않고, 지난주 최대 명절인 설 민심은 단연 경제였다"면서 "관광산업의 위축, 주택․건설 시장의 침체, 감귤과 월동채소 하락 등 제주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우울한 전망을 그대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경제의 성장률은 2016년 전년 동기대비 7.3%의 성장을 기록한 이후 2017년에는 4.9%, 2018년은 4% 초반대로 추정, 활황세를 누렸던 제주경제가 나아질 기미가 없다"면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또한 2.9% 감소했으며, 미분양 주택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건설업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2017년부터 급락하면서 관광, 건설, 1차산업, 부동산, 제조업까지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몇 년간 급증한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과 연결된 건설경기의 위축, 인구 순유입 규모의 축소, 전국적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는 제주의 주력산업으로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침체와 관광객 감소 우려도 예측되고 있어 제주경제의 악재 요인이 큰 상황"이라며 "제주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은 냉철한 제주경제의 진단과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또 "포럼을 창립해 민생경제정책 발굴을 위해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가고, 대내외적 경제변화에 능동적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누구든 만나며 각종 세미나, 간담회, 토론회 등 제주경제에 관한 정책 논의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라는 도민의 요구를 받들어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제주경제를 분석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 활동을 펼쳐 외적 성장과 내적 성숙이 조화되는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스템과 구조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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