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축사와 아동시설, 경로당, 인구밀집지에 친환경 해충 방제시설인 해충트랩과 포충기를 설치하는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전년도에는 104대의 해충방제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는데 올해는 135대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 될 해충 방제시설은 모기트랩과 유문등으로 인체에 무해한 자외선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해 말리거나 갈아서 박멸한다. 설치 후 전기만 공급되면 지속적으로 모기 등 해충 방제가 이뤄진다.

모기트랩은 살충제의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 어린이ㆍ노인 사용시설에 설치할 예정이고, 유문등은 소ㆍ돼지 축사에 설치해 가축이 살충제의 유해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3월10일까지 서귀포시동부보건소 또는 관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서귀포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760-6194).<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