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니컬아트로 담아낸 제주 멸종위기 야생식물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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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니컬아트로 담아낸 제주 멸종위기 야생식물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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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그리고'(Gri-Go), 9~15일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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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초일엽' 김경숙 작. 멸종 2급으로 서귀포 지역 부속섬에 자라는 양치 식물이다.ⓒ헤드라인제주
제주 지역에서 자라는 멸종 위기의 야생식물을 보호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보테니컬아트로 담아 낸 작품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보테니컬아트동아리 '그리고'(Gri-Go, 회장 김민지)는 오는 9~15일 서귀포에 위치한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제주 지역에 자라는 멸종 위기의 야생식물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지역에 분포한 멸종위기 식물 43종에 대해 멸종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중한 제주의 식물자원을 지키고자 하는 회원들의 의지를 담은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회원들은 야생식물에 감정을 이입해 꽃과 풀, 나무에 대한 상념들을 촘촘히 엮어 제주의 자연, 한라산, 곶자왈, 오름들을 담아냈다.

동아리 그리고(Gri-Go)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보테니컬아트 교육 수료생 2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제4회 제주 아트페어&페스티벌 예술 총감독인 이종후 작가의 지도를 받고 있다.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과 재능을 선보이게 되며, 회원들이 선을 긋고 면을 칠하고 색을 만들어 내는 몰입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문의: 보테니컬아트동아리(010-5274-2594).<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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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고사리삼' 정민선 작. 멸종 2급 곶자왈내의 소택지에만 자라는 제주특산 식물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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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풍란' 고승임 작. 멸종 1급 해안 절벽 바위에 붙어 자라는 난과 식물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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