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119센터, 소방 실습을 마치며
상태바
연동119센터, 소방 실습을 마치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이동은 /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소방실습을 시작하며, 병원과는 다른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실습을 시작하였다. 비록 군생활을 사회복무요원으로 소방서에서 구급차를 탔었기에 긴장되기보다 기대감과 설렘으로 시작하였는데 소방서 실습은 사회복무로 구급차를 탈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사회복무 중 구급차 타고 출동을 나갈때면 그냥 별 생각 없었지만 같은 응급구조과 선배 구급대원분들과 같이 출동을 나간다고 생각하니 색다르고 긴장되었다. 내가 예비 응급구조사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반장님들을 도와드려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첫 출동을 나갔더니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환자평가의 방법과 기본적인 바이탈 체크방법 등 내가 아직 많이 미숙하다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심각한 환자를 이송할 때 선배님들과 달리 침착하지 못했다는 점과 상황별로 어떤 처치가 우선되어야 하는지, 어떠한 질병이 예상되니 어떤 조치가 이루어져야 이 환자에게 최선이 될 수 있을지 에 대한 상황판단능력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아직도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희 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선배님들이자, 구급대원분들은 저희에게 많은 것을 상기 시켜 주었고, 응급구조과 선배님들이 구급활동을 통해 국민에 많은 힘을 쓰고 계신다는 생각과 함께 더욱더 남은 학교생활 남은 공부를 열심히 마무리 지어 뛰어난 응급구조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연동119센터 실습을 통해 구급대원으로서 응급구조사가 갖추어야할 자세와 역량을 알게되었고, 응급구조사로서 구급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보람일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마지막으로 출동업무뿐만이 아니라 다른 업무들도 많이 보면서 바쁘실텐데도 저희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꼇다. 감사합니다. <이동은 /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소방.jpg
▲ 이동은 /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