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8일 신례도시계획도로 소로 1-1, 1-2, 1-3호선 1.2km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폭이 협소하고 전방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이 있으며 노면이 불규칙해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불편이 있어 왔다.
서귀포시는 도로 폭을 10m까지 확장하는 한편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인도시설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실시계획인가,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기간 중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인도시설이 없는 좁은 마을안길을 확장해 차량소통을 원활히 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등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은 물론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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