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면장 현덕봉)과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소순)는 지난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동부종합사회복지관 표선센터(센터장 김경희) 1층에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행복나눔 희망뱅크’ 사업에 참여했다.
행복나눔 희망뱅크는 동부종합사회복지관 표선센터가 운영하는 저소득층 대상 생필품 지급 사업이다.
‘푸드뱅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난해부터 실시된 행복나눔 희망뱅크는 관내 주민 및 단체들로부터 생필품 등을 기부받아 정기적으로 관내 저소득층들이 직접 원하는 물품을 골라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행복나눔 희망뱅크에는 표선면 주민들을 비롯해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표선농협, 제주감귤농협 표선지부, 표선 따사모, 표선로타리클럽 및 성읍민속마을 기념품 판매업체 몰방에 등 관내 유관단체 및 업체들의 현물 기부로 현재까지 2400여점의 생필품이 모집됐다.
현소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나눔희망뱅크는 관내 저소득층들이 직접 돈을 주고 구입해야하는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맞춤형’ 기부사업”이라며 “관내 지역 주민 및 단체들의 많은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복나눔희망뱅크에는 기초수급자 95가구가 방문해 가구당 2만원, 총 19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수령했다. <시민기자뉴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