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생아 RSV 감염 환아 추가 확인...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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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생아 RSV 감염 환아 추가 확인...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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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생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환아가 발생한 제주시내 모 산후조리원에서 3번째 RSV 확진 환아가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보건소는 제주시 모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던 신생아 1명이 지난 23일 RSV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아도 앞서 RSV 확진 판정을 받은 환아 2명이 이용했던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환아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해당 시설을 이용했으며,  다행히 증상이 경미해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25일 세 번째 확진 환아가 나온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해 신규 입원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산후조리원은 이 권고를 받아 들였다.

또 신생아실 폐쇄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시설을 이용 중인 신생아 15명을 모자동실로 옮겨 2월 3일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RSV는 영유아나 면역 저하자, 고령자에게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RSV는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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