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교통.주차분야 환경개선 1706억여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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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교통.주차분야 환경개선 1706억여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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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19년 교통분야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교통.주차분야에 1706억7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이뤄진 교통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자동차 급증으로 인한 교통체증, 주차, 교통혼잡 문제 등에 대한 문제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주형 교통정책에 대한 구현방안 등이 제시됐다.

올해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및 쾌적한 주차환경개선, 제주형 대중교통 체계 안정화, 운수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운수종사자 대상 친절교육 강화 및 보다 편리한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는 한편 교통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저상버스 12대와 비가림승차대 100개소 시설을 대폭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장래 대중교통 기반시설확충을 위한 복합환승센테조성, 효율 적인 준공영제 재정지원기틀 마련, 공영버스 운영 효율화 등에 대한 방안도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도의회에서 심사가 보류됐던 교통유발부담금제도 도입과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에 대해서도 동참을 요청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차량증가에 따른 수용능력 용역결과 인구증가에 비해 차량증가가 심화하고 교통체증이 매년 증가돼 차량을 제한하고 관리하는 제주형 교통 수요관리 정책추진이 불가피 하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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