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은 해외체류 확인...나머지 소재 파악 안될 경우 경찰 수사의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제주도내 예비 초등생 7천여명 중 9명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이중 4명이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초등학교 의무 취학 대상자 7649명 중 소재가 불분명한 9명 가운데 일부 아동의 소재가 파악됐으나, 나머지 5명은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학교별로 입학 등록을 받은 결과, 총 560명이 입학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전화 연락 및 가정방문을 통해 551명의 소재가 확인됐으나, 9명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해당 아동들의 출입국 기록을 조회한 결과, 4명 가량의 아동이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주까지 아동들의 정확한 소재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다음주 중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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