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정두운)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018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
제주지역 방송카메라기자 회원 30여 명이 지난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촬영해 보도한 영상과 기록들을 한 자리에 모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제주카메라기자회 창립 17주년을 맞아 올해 열일곱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4.3 70주년, 6.13지방선거, 비자림로 확장공사 갈등, 예멘난민문제, 영리병원, 신화역사공원 하수유출, 사건사고 종합 등 2018년 카메라기자가 선정한 주요뉴스와 특집 '제주의 길'. 환상의 섬 '제주의 반하다'등 총 17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4.3 70주년을 맞아 '잠들지 않는 남도' 라는 테마로 4.3수형인, 동백꽃 인터뷰 등 카메라기자회원들의 작품과 대정고등학교의 '4월의 동백', 한라대 '제주 4.3을 기억하다', 제주대' 다크투어리즘'등 도내 학생들의 작품을 올해 처음으로 초청해 도내 학생들과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소니와 파나소닉에서는 최신 4K 카메라 등 다양한 방송장비들을 전시할 예정이고, 아이드론에서 최신 드론장비도 같이 전시할 예정이다.
23일 개막식에서는 제주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카메라기자 선정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도 이뤄진다. 올해 일곱 번째로 선정하는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는 이상봉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 의원은 높은 회의 출석율과 23건의 조례를 발의 했고, 지역현안들에 대해 도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도정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도의원으로 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또한 충실히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카메라기자들이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한편 2002년 5월 창립된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제주도내JIBS, KBS제주, KCTV제주방송, 제주MBC,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등 8개 회원사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