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아카데미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현상에 대한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인 사고 증진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 아카데미에는 중등부 기본과정(2개반 61명), 중등부 심화과정(1개반 30명), 고등부 과정(1개반 6명)으로 총 4개반 9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는 토론의 원리와 방법, 논증구조로 자기소개하기, 반론실습, 논제분석 등 다양한 내용 등이 포함됐 있다.
학생들은 '소비가 미덕이다', '상벌점제를 폐지해야 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 등 세 개의 논제를 갖고 토론 이론 및 실습 등을 통해 토론기법을 배우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토론문화 저변 확대 및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신장함은 물론, 토론실습을 통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더욱 깊어지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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