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계대출 '15조 3천억' 육박...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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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계대출 '15조 3천억' 육박...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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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증가율 크게 상회

제주지역의 가계대출 규모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5조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사상 최대치인 15조 29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9% 증가한 것으로, 전월(10월)과 비교해서는 1.3% 수준인 1968억원이 늘었다.

이는 전국 가계대출 증가율(전월 대비 0.7%, 전년대비 6.0%)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담보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 대출의 증가폭이 0월 수준보다 증가폭이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은 10월에 198억원이 증가했고, 이번에는 185억원이 증가했다.

토지 등 주택외담보대출은 11월 증가액(1783억원)으로10월(1856억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편 11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8조 5073억원으로 월중 2908억원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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