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22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녹색당 등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농성 중인 '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성명을 내고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제주 국회의원 3인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2018년 12월 도민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했고, 도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2일 제주도가 아닌 세종시에서 이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 김경배씨의 목숨을 건 단식 끝에 얻어낸 타당성 재조사 용역은 여러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채 국토부의 일방적 중단으로 파행됐다"면서 "절차적, 내용적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부는 왜 무리해서 제2공항 추진을 강행하려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 제주도청 앞에서는 제2공항 예정부지인 난산리 주민 김경배씨가 제2공항 기본계획 중단을 요구하며 34일째 목숨을 건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한 채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70만 도민의 삶터를 감히 쥐락펴락하는 국토부의 책임자는 김 장관"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김 장관에게 "지금 당장 기본계획 용역을 중단하고 검토위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도민들이 납득할 때까지 낱낱이 밝혀라"라면서 "사전타당성 용역에 활용된 각종 원본 자료 전부를 1월 말까지 낱낱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을 향해 "도민의 절박한 요구를 받들어 김현미 장관에게 위 요구사항을 당당히 촉구하라"면서 "우리는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지켜줄 정치인을 원한다. 그렇지 않은 정치인은 우리 마음에서 먼저, 그리고 현실정치에서 아웃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헤드라인제주>
작년에 어설픈 단식을 하니까 가짜 언론에서 영웅취급해서 띄어 주니까 이제는 마냥 영웅인앙 환상에 빠져서 마치 제주도를 대표하는 것같이 도지사와 면담을 한답시고...ㅋㅋ
경배야 너는 아뭇것도 모르는 돌쇠야...
제발 제정신으로 돌아와 줄것을 빈다...
제주도를 사랑하는 도민들과 국민들은 너의 쇼부리는 것을 다알고 있으니까 이젠 그만 하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