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정이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된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내준데 대해 시민사회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다섯번째 촛불집회가 열린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9일 오후 7시 제주도청 앞에서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 5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영리병원 철회와 원 지사 퇴진을 외치며 열리고 있는 촛불집회는 제주시청앞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 주말은 제주도청 앞에서 진행된다.
한편 도민운동본부는 이달 중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운동본부'로 조직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