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김경배씨와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과 1시간3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영태 공동위원장은 "공군기지도 함께 추진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외부 투기세력이 아니라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은 도민투표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공약에서도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지적학고 원점 재검토를 발표했었고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면서 오 시장과 원희룡 지사의 대응방식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어 "김해 신공항이 엉터리 공항임을 청와대가 답변하기를 요청하는 100만 국민청원운동을 2월 22일부터 한 달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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