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검토위원회 재개, 기본계획 용역 중단하라"
김씨는 이날 단식농성 30일에 즈음한 입장을 통해, "제2공항 강행을 멈추지 않는다면, 저는 살아서는 이 단식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을 거부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강행한 것에 대해 규탄하며, 원희룡 지사에 대해 국토부에 검토위 재개와 기본계획 용역 중단을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김씨는 "국토부는 고향을 잃고 난민신세가 되고 말 주민에게 단 한번의 예고도 없이 날벼락 처럼 예정부지를 발표했고, 부지선정 과정의 부실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검토위원회를 아무 결론이나 권고사항 의결도 없이 종료시키고는 제2공항 확정절차인 기본계획을 일방적으로 진행시켰고 속전속결로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국토부의 국민기본권 유린행위에 대해 저는 몸을 녹여내는 단식으로 저항하고 있다"면서 "확정절차만은 목숨을 열번이라도 기꺼이 버릴각오로 막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라도 부당하게 진행시켜 버린 기본계획을 중단을 선언하고 검토위 활동중 공개를 거부해온 모든 자료를 공개해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맞게 절차적으로 투명하게 정의롭고, 공정할 수 있도록 부지선정 과정의 의혹을 살펴봐 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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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릅써~
개발로 떼돈 벌어보잰 허는거 아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