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타 면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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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예타 면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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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과 최종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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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15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방침에 따른 대상 사업으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신청하기로 확정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오후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과 관련 협의를 갖고 제주(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대상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 조율했다.

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올해부터 1일 처리용량을 현재 13만 톤에서 오는 2025년까지 22만톤으로 확충하고 기존 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와 공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현재 국비가 반영되지 않은 사업비 3900억원에 대해서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광역시도의 지역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인프라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대상 사업을 조만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가 예타조사 면제 대상에 도두하수처리장과 탑동 해상을 대규모로 매립해 새로운 크루즈항만을 조성하는 내용의 제주신항만 건설사업 두개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헤드라인제주>

▲ 도두하수처리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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