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 풍경 '음악'으로...무사 정규앨범 '레이니데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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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풍경 '음악'으로...무사 정규앨범 '레이니데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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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MUSA)의 정규앨범 '레이니데이(Rainyday)' 자켓 이미지.
10년 전 제주로 이주해 제주의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사운드로 구현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뮤지션 무사(MUSA)의 정규앨범 '레이니데이(Rainyday)'가 제주의 독립레이블 'Rhode records'를 통해 오는 17일 공개된다.

이번 엘범 '레이니데이'는 무사가 지난 2013년부터 작곡, 편곡, 연주, 믹싱 등 앨범제작 전반에 걸쳐 작업 해 온 결실이다. 엘범은 비 오는 날의 정경과 자연의 신호를 음악적 상징들로 표현해, 감상자들이 본인만의 해석을 거치며 음악을 통해 여행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엘범에는 △빗속의 오르골 (ORGEL IN THE RAIN) △토끼를 따라서 (FOLLOWING A RABBIT) △부엉이의 춤 (OWL’S DANCE) △달밤의 행진 (MARCH UNDER THE MOONLIGHT) △차를 마셔요 (LET’S HAVE A TEA) △폭풍우 (RAINSTORM) △폭풍우는 지나가고 (AFTER THE RAINSTORM) △혼자가는 길 (ALONE ON THE ROAD) △하늘의 별씨들이 - 오래된 노래 (STARSEEDS IN THE SKY - OLD SONG)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마스터링 작업은 국내 최고의 사운드로 정평이 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의 최정훈 대표가 직접 맡았다. 그의 솜씨로 비 오는 날의 사운드에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해졌다.

이 앨범의 북클릿은 무사(MUSA)에게 영감을 준 유광국(디자이너, 생활미술가)의 그림이 음악여행 가이드북의 형태로 구성, 감상자들의 음악여행을 돕는다.

'레이니데이'는 각종 음원사이트는 물론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이달 17일 공식 발매된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인 '커뮤니티아트랩 코지'(옛 드라마센터 코지)의 민경언 대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제주적인 것'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여행자에게는 레이니데이를 통해 제주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으로 안내하고자 했다"며, "특히 비오는 날 드라이브를 하며 음악을 들으면, 지금껏 만나지 못했던 더 깊은 제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18제주메세나 매칭그란트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렛츠런파크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메세나협회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한편, 음악으로 제주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무사(MUSA)는 다수의 공연, 영화, 전시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오디오북 앨범 '설문대-숨을 잃은 섬', 뮤직비디오 '2017이어도사나'로 제주도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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