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중학교 학생들,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대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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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중학교 학생들,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대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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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화중학교 교육공동체 학교바당(학교바당지기 송시태)은 12일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한 제주해녀항일운동 제87주년 및 제25회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세화중학교 학생들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사업의 첫 출발이라는 각별한 의미를 담아 추모했다.

추모제에 이후엔 해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당시 역사의 현장인 구좌파출소(당시 세화경찰관 주재소), 세화오일장터까지 행진하며 항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하면서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겼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 구좌면, 성산면, 우도면 일대에서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과 민족적 차별에 맞서 일으킨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 운동으로 불린다.

당시 연인원 1만 7000여명이 비창(전복을 채취할 때 사용하는 쇠갈고리) 등을 들고 3개월에 걸쳐 노동력 착취 등 일본의 부당함에 항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화중학교 교육공동체 '학교바당' 관계자는 "'다른 거 못해도 교육은 시켜야주게!'라는 지역사회 해녀들의 교육열정을 받들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다혼디 행복한 교육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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