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간 안전하게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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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간 안전하게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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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응수 동부소방서 구좌119센터 지방소방장
이응수 동부소방서 구좌119센터 지방소방장 ⓒ헤드라인제주
제주도에는 ‘신구간(新舊間)’이라는 고유의 풍습이 있다. 대한(大寒)후 5일부터 입춘(立春)전 3일 사이에 집수리, 변소 개축, 이사, 이장 등을 하는 풍속이다.

제주도에는 지금도 신구간 풍속은 이어지고 있고, 이 기간에 많은 제주도민들은 보금자리를 이동하면서 끊임없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사철에 주요 화재원인을 살펴보면 가스배관 막음 조치 미이행, 가스호스 조임 상태 헐거움등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평상시 조금만 주의를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로 평상시 안전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히 느끼게 한다.따라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신구간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를 철거한 후 배관이나 중간밸브에 플러그나 캡 등으로 마감 처리 하여 가스가 누출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둘째, 문어발식 코드사용을 금지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끄고, 전원 플러그를 뽑는다.

셋째, 난로를 옮기거나 가연물이 있을시 이를 제거하고 이사를 한다.

넷째, 주택 화재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단독형경보기, 소화기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다.

다가오는 신구간 이사철에 안전 수칙 준수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나의 가정과 이웃의 안전까지 함께 지키면서 항상 불조심을 생활화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겠다. <이응수 동부소방서 구좌119센터 지방소방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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