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제주 출항해녀 기록 사진전 개최
상태바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제주 출항해녀 기록 사진전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0.jpg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어촌계 소속 출향해녀들이 동쪽 최북단 어장중 하나인 저도어장에서 물질을 하기 위해 새벽녘 대진항을 나서고 있는 모습.<제공=제주해녀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주 출향해녀 기록 사진전이 개최한다.

이번 기록 사진전은 제주해녀의 강인한 개척정신과 제주해녀의 공동체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출향해녀 발자취 기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시 작품은 부산, 경남, 경북, 강원, 인천, 충남 등 전국 20개 지역의 출향해녀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북한과 인접한 서해 백령도와 동해 고성군 해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육지부 해안 20개 지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출향해녀를 조사했다. 올해에는 진도, 완도, 중국 대련 등 국내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출향해녀는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한다"면서 "온갖 고난과 멸시를 이겨낸 개척자의 당당한 면모를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