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록 사진전은 제주해녀의 강인한 개척정신과 제주해녀의 공동체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출향해녀 발자취 기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시 작품은 부산, 경남, 경북, 강원, 인천, 충남 등 전국 20개 지역의 출향해녀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북한과 인접한 서해 백령도와 동해 고성군 해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육지부 해안 20개 지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출향해녀를 조사했다. 올해에는 진도, 완도, 중국 대련 등 국내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출향해녀는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한다"면서 "온갖 고난과 멸시를 이겨낸 개척자의 당당한 면모를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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