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8일까지 올해 농업분야 보조사업을 일괄적으로 통합해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조조사업은 감귤 및 밭작물분야 지원사업, 친환경농업육성사업, 친서민농정시책사업 등 37개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나 농업법인은 1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1회 방문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 기본 요건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며, 사업별 지원요건 및 구비서류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사업지침을 확인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내달 중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업보조사업 통합 신청 접수로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대상자 조기선정 및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통합신청 사업목록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