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과 신화' 제주 첫 홀로그램 뮤지컬 '스토니스'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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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과 신화' 제주 첫 홀로그램 뮤지컬 '스토니스'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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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공연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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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상연된 제주도내 최초 홀로그램 창작 뮤지컬 '스토니즈' 공연에 총 7773명이 관객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 '스토니즈'는 제주도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을 배경으로, 제주의 대표 문화원형인 '돌하르방'과 '제주신화' 등 문화유산을 난타 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 기술과 융합시켜 만들어진 작품이다.

관객들은 주인공인 스토니즈(제돌이, 바우, 또또, 송이)와 함께 곶자왈을 지배하는 땅의 정령의 분노를 잠재우고, 잠들어있던 용을 깨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체험했다.

뮤지컬 '스토니즈'의 스토니즈는 '단단한, 돌이 많은'이라는 뜻의 영단어 Stony에서 비롯된 합성어로, 돌하르방 종족을 가리키는 영어식 표기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제주도 공연에서의 흥행을 바탕으로 오는 5월 전국 공연 투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를 방문하는 국내 및 해외 관광객을 위한 상설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뮤지컬의 성공은 제주형 공연 콘텐츠가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가고, 제주홍보를 넘어 제주기업들의 기술적 발전과 경제적 고용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2018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제주테크노파크와 ㈜시와월드는 지난해 6월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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