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문화예술분야 9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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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예술분야 9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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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가치가 살아있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 복합센터 건립 추진 △ 창작 오페라 '이중섭' 공연 전국화 △작가의 산책길 운영 활성화 등이 있다.

서귀포시는 우선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계획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문화도시 조성사업 5년차 사업으로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거버넌스 확대 운영, 문화인력 양성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을 선정한다.

또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잔여 부지 3필지에 대한 매입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축 협의절차 이행을 추진해 준공 계획 시기인 2021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작 오페라 '이중섭' 전국화를 위해 예산 2억7100만원을 투입, 10월 중 제주도외 공연을 개최해 홍보효과 극대화 및 인지도 상승을 도모한다. 또 별도로 6억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중섭 미술관 원화작품 구입 및 특별기획전시 추진 등 이중섭 화백을 지역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작가의 산책길 및 관광극장 운영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사업비 5억1000만원을 투입해 공연 콘텐츠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말 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에 전시회 등 주중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공연 범위도 관광극장 위주에서 작가의 산책길 전 범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운영 지원 △미술관 등 문화시설 활성화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위한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시설 운영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 및 시민의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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