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모자(母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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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모자(母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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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_98호 송현율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1.JPG
연말을 맞아 제주지역에 첫 번째 모자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탄생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김순희(56) ㈜오현개발 대표이사와 송현율(33) ㈜오현개발 총괄본부장이다.

지난 2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사무실에서 송현율 ㈜오현개발 총괄본부장이 1원억 기부를 약속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키로 했다.

올해 3월 김순희 대표이사의 8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송현율 총괄본부장도 어머니의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송 본부장은 제주에서는 98번째, 전국에서는 1,99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김순희․송현율 모자는 제주에서는 1번째, 전국에서는 울산에 이어 2번째 모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송 본부장은 이날 “나눔을 실천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가입식에서 저도 어머니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를 결심하였다”며 “나눔은 내 자신만의 행복보다 여럿이 행복과 기쁨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인 김순희 대표이사는 “지난 가입식에서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었던 어려움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 많은 감정이 교차했는데, 이번 기회로 아들이 함께 나눔의 뜻에 동참해주어서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차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며 아들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되었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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