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도정 주요 현안, 해 넘기지 않고 방향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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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도정 주요 현안, 해 넘기지 않고 방향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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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도정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가능한 올 해를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새로운 정책은 초기에는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고 사회적 갈등이 생길 수 있다. 또 당장의 불편함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그러나 사회가 발전하고 변화해 가기 위해서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인 불편함 때문에 변화하지 않고 미루거나 주저한다면 제주의 미래도 그만큼 지연될 수밖에 없다"면서 "도정은 당장의 편의를 추구하기보다 제주도에 꼭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주도 자체 재정부담, 부지확보, 사업집행 책임을 직접 지는 경우 충분한 추진동력 없이 목표지점까지 갈수 없다"면서 "가부간 결정해야 하고, 결정할 수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는 해를 넘기지 않고 방향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재원과 역량은 하나로 다 모아도 부족하다. 그래서 접을건 접고 선택과 집중을 기해 필수적이고 시급한 사업들에 역량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제주도정 사업들이 도민행복과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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