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이사장 인선작업 돌입...'낙하산 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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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이사장 인선작업 돌입...'낙하산 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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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임원추천위, 20일 공모일정 결정
직전 이사장 퇴임 후, '낙하산' 인사설 회자

공석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인선작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일찌감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설이 크게 회자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DC는 2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제8대 이사장을 인선하기 위한 공모방식과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계획이 결정되면, 공모 공고, 후보자 접수와 서류 및 면접심사, 후보자 추천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이어 기획재정부에 적격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이러한 일정을 감안하면 차기 이사장 선임은 내년 2~3월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JDC 이사장은 제7대 이광희 이사장이 취임 1년 7개월 만인 지난 7월 말 돌연 사퇴하면서 5개월째 공석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차기 이사장 인선과 관련해 제주에서는 이미 이광희 전 이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할 시점부터 '낙하산 인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상임감사가 더불어민주당 인사가 선임되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립대병원 상임감사 자리가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는 날선 비판이 있었다.

JDC 차기 이사장의 경우에도 '낙하산 인사' 가능성이 크게 제기되고 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인사적폐의 잔재적 관행이 여전하다는 지적 속에, 차기 이사장 인선 향방이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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