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의견 경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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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의견 경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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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지사. ⓒ헤드라인제주
공론조사에서 나타난 도민의 뜻에 반해 국내 영리병원 1호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개설허가를 내려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7일 "낮은 자세로 도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주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도민과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혜를 나누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이번 제2회 추경은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예산"이라며 "제주도정이 도민들께 약속드린 일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까지도 국내외 정치·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제주도가 현실에 안주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모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는 없겠지만, 제주의 미래를 위한 말씀이라면 언제든지 경청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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