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4차 산업혁명 대비한 일자리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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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4차 산업혁명 대비한 일자리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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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부와 '지역창업 활성화 정책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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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열린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콘서트'.
제주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콘서트가 열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서귀포시청에서 전문가와 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창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주지역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시에 추진중인 '창업 스타트업 베이'는 문화 콘텐츠 등 서귀포시 특성이 가미된 창업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창업 스타트업 베이'가 지역의 인재와 기업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업 생태계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오늘 창업 정책 콘서트는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기술로,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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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열린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콘서트'에서 위성곤 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취약해 청년사관학교 조성 등 관련 정책을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며 "벤처 정책이 가급적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정부는 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체제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 실장은 이어 "지역 기업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강점과 매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주는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석 제주스타트업협회 ICT 분과위원장은 "창업과 일자리 창출 정책이 수도권 위주로 짜여지고 있다"며 "서울에서 시행되면 2~3년후에야 지역이나 제주에 시행되는 등 지역적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주영 예원파트너스 대표는 "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다고 하고, 대학생들은 일할 기업이 많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현재 경제의 현실이고 취업의 대체 역할로 창업에 뛰어들면 성공률이 높지 않다"며 "전문적으로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신선 서귀포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창업 스타트업 베이'가 서귀포시 창업과 경제의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어줬으면 한다"며 "또한 여성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정책적으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 벤처기업 인증의 어려움 △ 스타트업 거점 공간 부족 △ 야시장 등 즐길거리 부족 등을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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