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16일)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10시 현재 2cm 내외의 눈이 쌓였고, 앞으로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간도로 및 중산간 도로 일대에 제설장비를 배치해 비상체제 대비에 나서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도로의 경우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을 이룰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월동장구를 갖춰 운행하고, 도로 통제상황을 사전에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