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빈용기 150만개...보증금 지급액 1억5천만원 육박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빈병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빈용기 보증금 반환제도가 기존 소매점 반환과 더불어 시행되는 가운데, 이를 통해 수거된 빈병이 15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역내 재활용도움센터 6개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급한 빈용기 보증금이 1억4400만원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용 도움센터에서는 빈용기 반환시 1인당 배출 수량을 제한하지 않아 지역주민이나 마을자생단체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연내 보증금 지급액이 1억5천만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 도움센터를 활용한 빈병보증금의 월 지급액은 약 1500만원, 수거량은 약 16만병에 달하고 있어, 시민들의 소득 증대와 빈용기 회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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