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프로젝트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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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프로젝트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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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가구 세이프 시설 지원...내년부터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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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범죄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프로젝트가 호평 속에 활기를 띄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사업을 함께했던 기관 및 단체들과 2018년도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가정을 발굴해 방범시설물을 지원 설치하고,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프로젝트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를 비롯해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경찰청,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성 장애인상담소, 제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윈가드(제주총판) 업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20가구에 대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세이프하우스로 지원 받은 가정에서는, "여성들만 거주하고 있는데 기존 일반 방범창이 아닌 스마트 방범창으로 개선되니 안전하고 안심이 된다", "잠금장치가 있어 창문을 열어놓고 지낼 수 있어 만족한다" 등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범죄예방 차원에서 더 많은 가정이 '세이프 하우스' 시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기관들의 협력 속에 사업을 다양한 채널로 확장하고, 내년에는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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