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제주문예회관 무대
이날 선보이는 쌍검무 공연은 조선통신사 전별 연회(餞別宴會)에서 펼쳐졌던 문소루의 쌍검무를 오주신 단장이 고증을 기반으로 창작 복원한 작품이다.
무대에는 여러 작품에서 안무가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경북 김천예고3 박선진, 김천예고2 최예원, 구미 인동중3 권혜주, 구미 옥계동부중2 김나윤, 구미 해마루중2 이서윤 단원등과 함께 오를 예정이다.
오주신 단장은 "제주 꿈에 오케스트라(국악단)의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해 감사드린다"며 "화려하면서 신명나는 영남의 춤사위에 제주도민과 함께 신명을 공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단장은 경북도립무용단 출신으로 국내유명 춤꾼이자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문화릴레이 캠페인 참여와 10여명의 단원들과 함께 4.3평화공원서 해원의 무(舞)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2018 MMA 마지막 무대인 아이돌(IDOL) 공연에서 국악콜라보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국내대표 청년전통예술단체인 광개토사물놀이(단장 권준성)가 제주지부 출범 기념으로 이 공연에서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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