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웨딩박람회서 제주웨딩 홍보부스 운영
이날부터 3일간 개최되는 박람회에는 해외웨딩, 해외촬영, 해외허니문 등 다양한 분야의 50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약10만명이 참관하는 홍콩의 대표적인 웨딩박람회이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도내 웨딩업체 4곳과 공동으로 제주웨딩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주특색의 오름, 바다, 숲을 비롯해 홍콩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꽃 콘텐츠를 활용한 제주만의 로맨틱한 웨딩촬영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부스에서는 제주 웨딩촬영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웨딩 메이크업 체험과 드레스를 직접 입어보고 촬영을 해보는 웨딩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 웨딩테마 상품 개발 및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는 현지에서 대형 웨딩이벤트 개최 및 전문매체를 비롯한 인플루언서(SNS 유명인)를 활용해 제주웨딩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에서는 매년 약2만 5천쌍의 커플이 결혼을 하고 있으며, 이 중 약 68%가 해외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해외웨딩촬영이 보편화된 시장이다. 홍콩에서 그동안 일본과 대만이 웨딩목적지로 선호됐으나, 한류의 영향과 한국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웨딩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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