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청 조직개편-인력증원안 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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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교육청 조직개편-인력증원안 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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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보류됐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 첫 관문을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29일 열린 제36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 조례 및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및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수정 가결했다.

이석문 교육감의 재선 후 처음 이뤄지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현행 '1실 2국 2담당관 12과' 체제에서 학생들의 안전.복지 지원 전담부서인 '안전복지과'를 신설해 '1실 2국 2담당관 13과 체제'로 부분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무원 정원 조례는 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51명과 교육전문직 14명 총 65명을 늘려 기존 1387명에서 1452명으로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교육위는 공무원 정원과 관련해 일반직 지방공무원을 83명으로 조례안보다 18명 추가 증원하고, 교육자치추진단과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인원을 기존 11명에서 9명으로 3명 감축했다.

또 부대조건으로 △일선 학교 보건.사서교사 각각 20명씩 추가 배치 △기숙사 학교 사감 인력 추가 배치 △일선 학교 공무원 20명 추가 배치 △제주.서귀포시교육지원청 영양교사 파견 등을 제시했다.

조직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인 서귀포도서관으로 개편하도록 조정하고 나머지는 원안 통과시켰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12일 두차례 회의에서 조례 개정안 심사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의결을 보류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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