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에는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수현 한국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JDC는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 일자리로드랩’ 및 ‘정부정책 조기 실현’을 위해 지난 7월 이사회를 거쳐 소유 건축물인 세미양빌딩을 활용해 제주혁신성장센터를 조기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는 지난 9월 지역여건을 감안한 중점 육성대상 산업분야로 △전기‧자율주행차 △ICT 기반 문화‧예술 산업분야를 선정하고, 전문적인 기업 육성을 위한 수탁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지난 9월 12일 전기‧자율주행차 산업분야에 수탁사업자로 한국과학기술원과 ICT 기반 문화‧예술분야 수탁사업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최종 선정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 연구실,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내년부터 입주기업 모집 및 기업 인큐베이팅을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시작한다.
제주도의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원은 전기‧자율주행차 분야 관련 기업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전기‧자율차 기술 개발 및 전문·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AR, VR을 포함한 문화 기술을 통한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제주혁신성장센터는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민간 산업육성이라는 정부정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며, 향후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제주도의 경제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