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하안전위원회 출범..."지하시설물 사고예방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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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하안전위원회 출범..."지하시설물 사고예방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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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울과 경기도에서 지하시설물 사고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엄격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위해 '지하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하안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윤석훈 부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성태 부지사는 "지하안전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활동을 활발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부지사는 또 "최근 서울 도심지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지반침하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지하안전관련 최고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하개발과 지하시설물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시행과 지하안전영향평가서 협의에 대해 논의했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하고 이용하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방지 및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시.도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제도 개선 관련, 지하안전기술 및 기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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